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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에서 특공무술과 영국식 영어를 배워볼까?

영국인 사범이 직접 지도하는 ‘킹스아카데미철원’ 오픈, ‘글로벌 미래 교육의 요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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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학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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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특공무술이 하나의 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면 & 비대면 영어교육 혼합프로그램으로 체육관에서 영국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무술을 통해 영국식 생활문화를 배우는 킹스아카데미가 철원에 개원했다영국식 영어와 특공무술이 하나의 콘텐츠로 결합해 ‘글로벌 미래 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취지다.

 

철원은 한국전쟁 당시 세계 총 62개국에서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국제적 격전지였고 70년 넘게 분단의 아픔과 함께 통일의 염원이 깃든 곳이다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강포2길 18에 위치한 킹스아케데미철원 정문.     © 한국무예신문

 

이곳에서 특공무술을 가르치는 사범은 파란 눈동자의 영국인이 있다어려서부터 배운 한국무예를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를 동경해온 영국인 특공무술사범 에이단(Aidan)이다. 그를 오랫동안 지도한 이태용 사범의 권유였다.

 

유년시절 유난히 약하고 왜소한 외모를 지녔던 에이단은 부모님의 권유로 특공무술을 시작했고, 그렇게 성실히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수련한 결과그의 삶은 특공무술을 통해 180도 바꿨다.

 

 

특공무술사범이 된 에이단은 각종 무예대회에서 국제심판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웨스트런던대학교 연극영화화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현지에서 무술전문 스턴트맨으로 활동도 했다.

 

▲ 킹스아케데미철원을 설립한 이태용 대표(오른쪽)와 그의 제자 에이단.     © 한국무예신문


특히 특공무술을 통해 익히게 된 기계체조로 영국공인 파쿠르(Parkour) 강사 자격까지 획득하기도 했다한국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에이단 사범은 자신을 통해 한국과 영국이 좀 더 깊은 유대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킹스아카데미는 영국에서 특공무술사범으로 이름을 떨쳤던 이태용 사범이 설립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영국 땅에서 특공무술을 지도하면서 에이단 사범을 비롯해 2만 명 이상의 제자를 배출했다.

 

대한민국 특전사 부사관(특공무술 교관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태용 대표는 영국육군 그루카용병부대 무술교관을 지냈고영국 유수의 대학 정규과목에 한국무예를 진입시키기도 했다.

 

▲ 자료사진. 이태용 대표는 영국육군 그루카용병부대 무술교관을 지낸 도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켄트대학교 및 더비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하고브라드포트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태용 대표는 20년 이상을 영국에서 거주하며 유럽에 특공무술을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펼쳤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 영국에서 한국무예(태권도합기도특공무술 등)를 지도하고 있는 사범들의 뜻을 합쳐 한국무예지도자협회(Korean Martial Arts Masters Association)를 세워 대회를 개최하며한국무예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그런 그가 이젠 강원도 철원에서 꿈을 펼친다. 영국 현지에서 특공무술을 통해 한국과 한국어를 알려온 것처럼 이제는 철원에서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영국식 영어로 무술을 가르치겠다는 것.

 

▲ 영국식 인테리어가 인상 깊은 킹스아케데미 상담실.     © 한국무예신문


이태용 대표는 “영국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배운 경험을 한국킹스아카데미에서 후학을 키우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대표가 설립한 킹스아카데미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 ()강포초등학교 폐교자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대부 받아 영국식 인테리어로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3천 평 규모로 운동장과 사무실강의실과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글램핑장과 영국식 정원과 브런치카페 등을 조성하여 전국 어디서나 가족 단위로 찾아와 여가생활을 즐기며 영어교육도 함께할 수 있는 영국마을철원을 계획하고 있다또한 항공편과 해외 교류가 풀리는 대로 영국 현지 문화체험 혜택과 조기유학 컨설팅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 영국식 영어교육이 이뤄질 교실 내부 모습.     © 한국무예신문

 

▲ 특공무술 지도가 이뤄질 수련장 내부 모습. 깔끔하게 인테리어된 내부 모습이 인상 깊다.     © 한국무예신문

 

▲ 킹스아카데미철원 사무실 입구 모습.     © 한국무예신문

 

▲ 킹스아케데미철원 전경.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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